지난 5월 25일, 거제옥포고의 국제이해동아리 Youth Club은 '세계자원봉사의날'을 맞아 옥포2동 덕포마을에 위치한 덕포해수욕장 바닷가에 모여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더운 날씨에도 한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다른 한손에는 집게를 들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8반 한수민 학생은 "막상 바닷가에서 놀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바닷가 환경이 심각할 줄 몰랐다. 주워도 주워도 끝이 안 보였다. 하지만 정신없이 줍다 깨끗해진 바닷가를 보니 무척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꽉 채워진 쓰레기봉투들이 많이 모인걸 보니 놀랐다. 쓰레기에도 국적을 알 수 없는 쓰레기들이 많았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책임져야 할 문제이다." , "버리는 것도 우리고 결국 치우게 될 것도 결국 우리이다. 버릴때는 몰랐지만 줍다 보니 해양오염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겠다."라고 말했다.

 이 날 ‘세계 자원의 봉사의 날’ 행사에는 1학년 곽재혁, 경규빈, 이예슬, 한수민, 황수민, 2학년 김민주, 김주은, 김가영, 김강산, 박소현, 이다영, 임아현, 서경덕 학생이 참여하였다. 국제이해동아리 Youth Club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