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14일(4일간)까지 초·중·고 5개교를 선정해 ‘간부공무원 학교급식현장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의 간부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 2인 1조로 불시에 이루어지는 이번 점검은 식재료 검수 및 학교현장의 위생·안전 상태를 파악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각심을 고취한다.

점검내용으로는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및 관리, 조리과정 배식 및 세척(소독)과정, 개인위생 및 환경위생 관리실태 파악, 급식위생 및 안전 관리 등 급식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학교내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바로 제공하는 김치류 등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조리작업장의 재해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현삼 교육장은 “ 급식 식재료의 납품 및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루어 져야 함은 기본이고, 학교급식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근골격계 질환의 유해요인을 개선하고, 작업장의 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재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철저히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과 3개 기관이 합동으로 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근로자 산재예방 감독을 실시함으로써 ‘학교급식실 안전작업장 만들기 프로젝트’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