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거제옥포고등학교 도서관에 문화교실이 열렸다. 먼저 문화교실은 다른 말로 일곱 빛깔 무지개라고도 불리는데 하나의 색으로는 빛을 낼 수 없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문화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활동이다.

이러한 목적을 가진 문화교실의 이번 주제는 인도네시아였다. 이 날 인도네시아에서 온 선생님의 수업에 앞서 문화교실 수강생들은 각 조별로 준비한 인도네시아 관련 자료들을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각 조들은 인도네시아의 지리, 기후, 음식, 관광지, 의복 등 준비한 자료들을 다른 조들에게 알려주었고 수강생들은 본 수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발표 이후 본 수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Fina 선생님이 진행했다.
  Fina 선생님은 학생들이 했던 내용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국민이 아니면 쉽게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설명했고 수업 중간에는 동영상과 실제 물건들을 이용해 수업을 이끌어 나갔다.

수강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에 관해 약 2시간 동안 배운 후 배운 것을 활용해보는 수업도 했다.

양초와 염색을 이용해서 문양을 만드는 인도네시아의 바틱(Batik)을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수강생들은 원하는 문양을 그리고 염색을 해서 자신만의 바틱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문화교실뿐만 아니라 6월8일(토)에는 인도 문화교실을 6월15일(토)에는 프랑스 문화교실 활동을 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 진 주 기자(wlswn6610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