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 김왕배)는 1박2일 일정으로 2013년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대구로 다녀왔다.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 자전거공원 자전거교육장과 자전거 수리 정비센터 등이 설치된 자전거타기 운동연합 대구본부를 견학하고 서구의 자전거담당계장과 서구의회 관련 지역구의원등 관계자들로부터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따른 중요한 마인드와 정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무인 자전거주차장 시설과 자전거 도로 등을 둘러보며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 시설에 많은 관심과 찬사를 보내고 거제의 자전거 이용 현실에 대해 토로하며 에너지소비 절감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가능성을 찾아 대안을 만들어가자고 논의했다. 

함께한 위원들은 "가까운 곳에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에 감명 깊다"며 "특히 투어 해설사의 살아있는 해설기법과 마인드에 찬사를 보내며 거제관광에도 많이 접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첫날 저녁에는 위원들이 견학과 체험에 대한 평가와 상반기 사업에 대한 평가 및 하반기, 차기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했다. 

위원들은 워크숍 내용을 바탕으로 늘푸른거제21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코자전거센터'와 접목해 시민을 위한 발전된 사업실행과 시민위원회로서의 역할 방향을 잘 잡아 관과 시민의 매개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다짐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진지한 토론과 논의, 꼭 필요한 부분을 집중해 진행한 뜻 깊은 워크숍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