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내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전체 면적의 0.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가 최근 거제시의회에 제출한 외국인 토지 소유 재산 현황에 따르면 시내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전체 면적은 0.483%인 1,941,176㎡(222필지)를 차지했다.

토지소유 주체별로는 미국 교포가 82필지 1,728,932(889%)로 가장 많았고, 기타 교포 46필지 74,284㎡, 순수 외국인61필지 67,539㎡, 미국합작법인 8필지 54,933㎡, 기타합작법인 13필지 5,080㎡, 순수외국인법인 12필지 10,408㎡ 등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72필지 1,729,038㎡(89%)로 가장 많았고, 기타 미주 7필지 3,367㎡, 영국 프랑스 독일 73필지 142,399㎡ 기타유럽 40필지 36,186㎡, 중국 22필지 17,424㎡, 기타 아시아 8필지 12,762㎡로 나타났다.

취득용도별로는 아파트 82필지, 단독주택 20필지, 기타 8필지, 상업용지 11필지, 공장용지 4필지, 기타 97필지다.

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부면 둔덕면 장목면 남부면 삼거동 하청면 아주동 거제면 연초면 사등면 일운면 옥포동 양정동 순이었고 나머지 면동은 외국인 소유토지가 없었다.

외국인 토지 취득 절차는 외국인토지법 제4조에 따라 군사시설·문화재 보호구역, 생태계보존지역내 토지는 취득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대상 이외 토지는 계약일로부처 60일 이내에 취득신고를 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내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은 대부분 교포이며 지목도 임야가 많고, 거래실적은 거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