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중학교(교장 장명규)는 우표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색동아리로 학교우취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 토요 방과후를 중심으로 우취반을 운영해 오면서 청소년에게 우표문화를 전하고 있다.

우취반활동의 결과인 우표작품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우정청 주최로 열린 부울경우표전시회에서 한국우표부분에서 지도교사(김윤성)은 ‘대한민국의 발자취’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소년A 부문에 ‘전통문화탐방’이라는 작품으로 조민지(은상)학생을 비롯하여 김현지(은상), 주윤재(은동상), 이민주(은동상) 등 수상자를 내었다.

이번청소년작품은 부산권지역에서 청소년수상작품이 배출되면서 우표문화의 청소년까지의 확대에 대한 기대를 가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도교사는 거제도를 소재로 제작한 ‘나만의 우표’ 고객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중에 대한민국우표전시회 본선에 진출한 두 작품은 지도교사의 한국우표부문에서 준우수상과 조민지학생은 대은상을 받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우표전시회는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COEX(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가오는 8월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189작품의 607틀 규모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우표문화를 감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울러 우표디자이너와의 만남을 비롯하여 국내외우표구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울경우표전시회에서 입상하였지만 연령제한(만13세미만)으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학생들은 제26회 어린이우표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으로 우취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의 어린이우표전시회는 전남우정청 주최로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예정)에서 개최된다.

지도교사는 학교 우취반활성화가 되어야 우표문화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우표로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표현하면서 다양한 우표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