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연초고등학교(교장 강정일)는 지난 2일 ‘2014년 입시 변화와 대비’라는 주제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실시된 연수는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3학년 진학지도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승 교사를 초청하여 교직원들에게 달라진 2014년 대입전략과 효율적인 지도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종승 교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겸 대입상담교사, EBS 대입상담교사, 경상남도 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진학상담교사,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영남권 다수 대학의 입시자문위원 등 그 외에도 여러 교육 입시 분야의 자문 위원 및 진학 상담 전문교사로 활동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입시 설명회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대학입시는 과거와 달리 해마다 조금씩 그 유형과 전략이 달라지고 있으며, 대학 및 학과에 따라 전형방법이 다양화되고 있어 오랫동안 3학년 진학지도를 해 온 교사들에게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2014년 대입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선택형(A형/B형)으로 바뀜에 따라 학생들이 어느 유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불 리가 다르게 적용될 전망이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2014년 대입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유형선택 지도방법과 곧 시작되는 수시와 정시지도의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 수립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연초고등학교는 신설된 지 3년째 접어드는 학교로서 올해 처음으로 3학년들의 대입을 앞두고 있다.
교직원들 모두 연수 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며 적극적으로 연수를 경청하였으며, 연수를 통해 좀 더 정확한 정보와 뚜렷한 자신감으로 진학지도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그동안 다양한 학생들의 소질과 역량에 따라 학업과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014년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합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는 교직원들의 열의가 뜨거운 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