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근로자와 실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워크숍이 경남 통영에서 잇따라 열린다.

통영시는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함께 8~16일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관내 조선사업장 4곳 총 1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홀가분 워크숍 '우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어 9월5~8일에는 통영시 거주 실직자와 가족 등 80명을 대상으로 홀가분 워크숍 '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힐링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 워크숍은 조선소 근로자와 실직자 및 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유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촉진 특별구역으로 지정된 통영지역은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관련 기관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조선산업 실직자와 구조조정 대상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 진단컨설팅, 무료법률상담, 힐링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