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초등학교(교장 노상원)는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강조하는 ‘노래하는 학교’의 슬로건에 걸맞게 전교 음악조회 및 친구와 함께 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를 지난 8일부터 10이까지 개최했다.

전교 음악조회는 각 학년별로 악기를 지정하여 연습한 노래를 운동장에서 다함께 합주를 하는 행사로, 1학년은 트라이앵글, 2학년 오카리나, 3학년 실로폰, 4학년 멜로디언, 5·6학년은 리코더를 각각 연습했다.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만화주제곡인 ‘개구리 왕눈이’를 합주곡으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한 마음이 되어 직접 따라 부르며 흥겹게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9일 친구의 날을 맞아 실시된 친구와 함께 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는 그동안 학급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노래와 율동을 많은 학생들 앞에 선보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올해는 두 개 학년이 동시에 대회에 참가하여 저학년들의 귀여운 모습과 고학년의 의젓하고 씩씩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