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매년 문화서적(대표 황송식)으로부터 후원 받은 교재로 학습을 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는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습에 필요한 보충교재를 2009년부터 문화서적으로부터 후원받고 있다.

황송식대표는 "청소년들의 밝고 바른 성장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한 층 더 빛낼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한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가정, 학교가 서로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지민(양지초 5학년)학생은 "후원해주신 분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여 지식을 많이 쌓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유유경(양지초)학생은 "이 책으로 열심히 공부해 2학기에는 100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경남도, 거제시 지원으로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40명으로 방과 후 나홀로 있는 학생들의 주요교과지도, 특기적성, 주말체험활동, 급식지원, 지역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