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에 에어로빅체조부가 창단됐다.

중앙중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중앙관에서 최현산 거제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빅체조부 교기 창단식을 가졌다.

에어로빅체조부는 식전 공연을 통해 놀라운 유연성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난이도 높은 연기는 끊임없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제5회 전국 에어로빅체조 대회 겸 한국대표선수 선발전』,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에어로빅 한마음 축제』 등 유수의 대회에서 무더기 입상하며 지역 체육계에 화제를 낳았고 에어로빅체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곽권태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고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초등학교에서 훌륭한 어린 선수들을 영입했기 때문에 오늘의 훌륭한 성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초등학교에 그 공을 돌리고, 창단에 이르기까지 열성적인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교기 창단의 기쁨과 기대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에어로빅 체조부는 김성영 지도교사와 이재순 거제교육청 순회코치의 지도 아래 더욱 열성적으로 훈련할 것이고, 체육영재 발굴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