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김영한)는 지난 18일 ‘한마음 태권도’ 품새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진목초등학교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 교육의 결과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진목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지정 진로교육 정책연구학교로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창의력과 애국심, 직업에 대한 다양성과 우수한 점을 인식시켜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품새경연대회는 태권도 도장을 다니는 일부학생들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진목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가했다.

각 학년 반별로 참가해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태권도 실력을 선보였다. 품새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따로 시상하여 자신감과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그동안 재능기부를 한 차정화(가온누리태권도), 김도식(강현태권도), 이창훈(미르태권도) 관장님께서 심사를 맡았다.

이가은 학생(1년)은 “태권도가 재미있어요. 더 잘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5학년1반 정가연 학생은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아서 정말 기쁘다. 2학기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