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하루 평균 32번 출동해 구조구급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소방서는 2013년 상반기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5797건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구조출동 1061건 구급출동 4736건으로 나타났으며, 구급활동의 경우 3258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상반기 보다 구조구급출동이 각각 17.5% 증가한 것으로, 구조인원은 22.6%, 병원이송인원은 16.5%가 증가했다.

구조건수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가 전체 20.5%를 차지해 전년에 이어 1위로 나타났으며, 동물관련 구조건수는 총 104건(76.3%증가)으로 전년대비 가장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환자의 경우 급성만성 질환자 이송건수가 1120명(34.4%)으로 가장 많았고, 이 외에 교통사고환자 602명(18.5%), 추락/낙상 환자 454명(13.9%) 순으로 조사됐다.

최만우 서장은 "금년 상반기 구조․구급출동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구조·구급대를 운영해 양질의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