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운전자가 경찰서에 1년간 교통법규를 준수해 무위반, 무사고를 실천하겠다고 서약하고 지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된다.

이 제도는 매1년마다 서약이 가능하며 실천에 성공할 때 마다 마일리지가 10점씩 무한대로 적립되며 이 마일리지는 운전자가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될 때 벌점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는 누구나 오는 8월 1일부터 경찰서 교통관리계, 각 지구대․파출소에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고, 8월1일 신청한 운전자가 1년 동안 무사고 무위반 운전을 하면 2014년 8월부터 벌점 감경 혜택을 받게 된다.

거제서장은 "반칙운전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법집행과 함께 착한운전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도 혜택을 줘야한다는 취지에서 이제도가 시행되는 것"이라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돼 사고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