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20분께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삼성중공업 신한내조선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부산선적 바지선 신정호가 이날 오후 3시 조선기자재를 싣고 부산을 출발, 이 회사 부두에 정박해 엔진룸을 여는 순간 폭발했다.

이날 사고로 바지선 직원 김모(62·부산)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거제백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마을 뒷산이 울릴 정도로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하고 있어 피해규모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