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이현탁) 6학년 박미영, 김주영 학생이 지난 7월 30일(화)과 31일(수)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캠프 형식으로 진행된 제31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미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전 국민의 과학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된 금년 31회 대회는 초․중․고 학생 501명이 과학미술, 융합과학,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종목 개인 참가가 아닌 팀별 프로젝트 수행대회로 개선되었으며, 1박 2일 캠프형식을 통한 학생 상호교류 및 즐거움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지난 4월 18일 거제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거제시 대표로 도대회에 참가하였고, 이어 6월 22일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경상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역시 대상을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나가는 영광을 안았다.

두 학생이 참가한 과학미술 분야는 주최 측이 제시한 과학적 상황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고 다양한 창의적 표현 기법을 적용하여 3시간동안 작품을 제작, 설명함으로써 과학과 미술의 융합을 시도하였기에 학생들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십분 발휘해야하는 종목이었다.

더구나 도대회를 마치고 부산으로 전학 간 임소연 학생을 대신하여 새로 합류한 김주영 학생은 “그림만 잘 그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과학과 관련된 책이나 동영상을 보며 공부도 해야 하고 다양한 미술적 기법도 알아야 하며, 설명서 작성 및 설명하는 방법까지 짧은 시간에 연습해야하는 일이 힘들었다.”며 변화된 과학미술 운영 방식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뿌듯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다가오는 8월 14일(수)에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