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8월 15일 광복 68주년을 기념해 거제시체육관에서 <제2회 거제시 청소년동아리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회장: 거제고 2, 김규형)와 우만세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 중앙고 2, 한채영)가 주관해 수련관 소속 D&L, 쿨러, vip, 틱톡, 스왈로비트, Last, K.O 기획팀, 문화기획단, Soul Sound, 은가비, 보이스톡, The Voice, 샤우트, Line, P&G, 퓨얼리티, 송아리, I.D, 더 발라드 등 20여개의 각기 다른 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마음 운동회, 장기자랑, 대동놀이 등으로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양념팀(팀장: 거제대 1, 정성욱) VS 후라이드팀(팀장: 문성대 1, 옥휘수)으로 나누어 각 동아리들이 함께 섞여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으며, 김동민(한동대 1)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장기자랑에서는 요즘 대세인 크레용팝의 빠빠빠 멜로디에 랩 & 댄스를 선보인 스왈로비트 동아리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틱톡 최지민(해성고 1)학생은 "동아리에 들어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다른 동아리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동아리한마당 덕분에 다른 동아리들을 많이 알게 되고 친해진 계기가 되어서 좋았어요! 장기자랑도 너무너무 재밌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재밌는 게임들 하면서 협동심도 키울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동아리들끼리 이런 시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왈로비트 서현지(성지중 2) 학생은 "오늘 저희 팀이 일등을 해서 정말 좋았구요. 전학 가기 전에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네요. 게임도 재밌었고, 장기자랑도 재밌었고 오늘 하루 정말정말 행복하고 재밌었다"고 했다. KO기획팀의 권오현 대표는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즐거운 행사였고, 작년보다 더 많은 동아리가 참여해 청소년 화합의 장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특기, 적성 개발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청소년동아리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문의처 : 거제시청소년수련관 ☎639-8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