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이명보)는 방학을 마치고 개학 첫날인 19일에 지세포중학교 학생 70명을 초청, 서울대학교와 KAIST를 견학하는 진로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에 진로에 대한 정보 및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명문대를 직접 둘러보게 함으로써 어려서부터 보다 명확한 학습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강력한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3년째 계속되는 석유공사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일환이다.

학생들은 새벽 6시에 교정을 출발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교 홍보대사로부터 학교 소개와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대학 주요 시설물을 견학했다.

이어서 대전 KAIST에 도착,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학교 당국자로부터 연구성과물 소개와 학교생활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세포중학교 이도상 교감선생님과 교사 2분이 인솔하고 공사직원이 대동했다.

견학행사에 학생을 배웅하러 온 한 학부형은 “자녀가 평소 어디에 목표를 두고 공부할지 갈팡질팡 하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부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해서 정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 거제지사는 석유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비축업무를 완벽히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이면서도 절실히 필요한 공헌활동 항목을 발굴하여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