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중학교(교장 곽상철) 예술동아리(D·D Holics Band)·독도동아리(Dokdo Rainbow)는 지난 24일 오후 21세기 한일병원(거제시 사등면 지석리 소재) 1층 로비에서 중학생 예술동아리의 창의·인성교육의 신장과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환우들을 위한『Healing Concert』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D·D Holics Band(리더 2학년 정유석 외 6명)와 강판주 지도교사 사제동행으로 진행된 공연에는 병원 관계자 및 50여명의 환우들에게 『Healing Concert』라는 테마로 1부 Rock Band 곡 “혜성”, “비밀번호486”, “Butterfly”, “남행열차”, “시계바늘”등 친근한 대중가요와 트럼펫, 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올해 2013학년도 독도동아리로 공모 선정된 『Dokdo Rainbow』와 연계해 독도교육 선도 및 홍보를 위해 독도관련 노래도 함께 선보였다.

이어 2부에는 환우들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초대하여『21세기 한일 노래자랑』을 진행, 8명의 환우가 열창을 하며 음악공연을 통한 ‘힐링캠프’의 계기가 됐다.

즉석에서 진행된 노래자랑에 작은 선물도 준비하여 환우가족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2학년이 주축이 된 동아리 학생은 무대위문공연 봉사활동을, 1학년 학생은 ‘1일 병실 도우미’활동을 하며 선후배간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고 우리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복지시설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활동의 체험학습이자 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둔덕중학교 독도동아리(Dokdo Rainbow)는 독도교육 선도 및 나라사랑교육 실천을 위해 창작곡(I Love Dokdo, 독도랑)을 그룹사운드 밴드곡으로 발표 독도 캠페인과 함께 학교축제 및 거리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동아리 학생들이 무거운 밴드 장비와 악기를 운반하고 봉사활동에 무척 육체적으로 힘들었겠지만, 병원 관계자 및 환우 분들의 따뜻한 박수갈채와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보람과 함께 감사와 감동의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