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농업을 强․小․農 이라 한다.
2011년부터 한국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열기위한 강소농 프로젝트!
3년차에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꿈을 실현하는 농업경영체들이 생겨나고 있어 거제지역의 강소농 프로젝트를 이번 기회에 살펴본다.

강소농 프로젝트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 시키는 실천 프로젝트이다.

농업경영체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이 역량 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강소농‘이라 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성창규)에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등록된 강소농 194명이 있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강소농 역량강화교육, 강소농 정밀경영 컨설팅 등의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강소농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소농 프로젝트의 가장 기본은 경영개선 실천교육이다. 강소농은 이 실천교육을 기초, 심화, 후속으로 나눠 실시하고 이 교육을 통해 자율학습 모임체를 구성하여 농업인 스스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경영체로의 자세와 실천력을 키워나간다.

또한 194명에 대한 강소농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한 소득증대를 목표로 스마트경영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시대가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요구가 강해짐에 따라 농업인의 친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높이는 다양한 친환경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우수한 강소농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거제지역에 접목할 아이디어도 찾아본다.

다만, 기존의 작물재배 기술교육이 아닌 농업경영자로서 내 농장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하고 실천한 내용을 체크하고 경영장부를 기록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는 농업인들에게 힘들게 느껴지지만 해가 거듭 될수록 도전하려는 농업인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물질적인 보조사업이 아니어서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을 당장 주지 못하지만 관행농업을 변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고 실천하게 하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담당자는 말한다.

“강소농 프로젝트!는 운동이 아니고 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