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정림)의 2층 강의실에서 청소년자원봉사 체험교육을 참석하기 위하여 약 40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날의 청소년자원봉사 체험교육의 프로그램은 거제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의 강행이 팀장을 모시고 거제시의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의 정의와 이주민의 증가 양상, 다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 등의 강의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것은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다문화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가족 및 자녀교육과 상담, 언어 발달 지원사업, 통․번역 지원사업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의 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다문화센터의 강행이 팀장은 “학생들이 문화를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는것을 위해 무료강의를 시작하였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도와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을 들은 양채은, 이나경(해성중.15세)학생은 “그동안 다문화 가족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았지만 한 하늘아래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만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라고 말했으며, 김지선(고현중.15세)학생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고 그들을 도와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다문화지원센터는 고현과 아주동에 위치하며 http://www.geojetmfc.org 에서 더 많은 정보들과 사이버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거제시청소년기자봉사단 2기 김수진, 이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