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수)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정림)의 2층 강의실에서 약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자원봉사 체험교육을 참석하기 위하여 모였다. 이 날의 교육은 거제가정상담센터의 임양희님의 모시고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되었다.

이날 체험교육의 주된 내용은 성폭력이란, 남을 추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남에게 성적인 말을 하는 것도 포함되는데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는 양성평등 의식의 결여, 생명경시와 책임감 결여,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결여라고 할 수 있다. 또 ‘성적 자기의사 결정권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숙이란, 즐거움을 미룰 줄 아는 것이다.“라는 말로 강의를 끝맺었다.

성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의 진행해주신 임양희님은 “어렸을 때부터 청소년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며 건전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어 이러한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사람의 실질적인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제된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을 제대로 인지해 삶의 목적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학생 중 윤상우(연초고. 18세)는 “이번 강의를 통해 1366이란 성폭력 신고 번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 긴급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거제시청소년기자봉사단 2기 김지선, 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