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경상남도 직업체험 활성화 계획에 따라 거제 지세포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직업세계이해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직업 체험활동을 29일 펼쳤다.

1학년은 학교 인근 ‘웰농산’에서 버섯 농산업 직업체험과 ‘더 삼촌’에서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4시간씩 체험활동을 하고, 2학년은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큐레이터 직업체험 활동을 하며, 3학년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관련 직업세계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직업종사자들과 함께 그 직업의 활동, 직업이 지니는 보람과 가치, 그 직업인이 되는 길, 직업과 학생들의 적성 등을 탐색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였다.

학생들은 직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가운데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이와 연계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황치우 교장은 "이러한 직업 탐색의 다양한 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직업으로 연계해 꿈을 설계하는 좋은 기회"라며 "학습 동기부여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