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위조한 것으로 추정돼 한국조폐공사에 감정 의뢰했던 거제사랑상품권이 진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거제시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 감정 의뢰 결과 "상품권은 빈본으로 세탁 및 강제 건조 등의 외력에 의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예상했던대로 세탁 후 다리미로 다렸을 경우로 보인다"며 "위조 상품권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품권이 찢어지거나 훼손되어도 바코드에 손상만 안가면 환전이 가능하지만 개인부주의로 인해 바코드가 훼손되면 상품권 가치가 없으니 사용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