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김순도)는 지난 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일운초는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차분한 정서 안정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세계를 체험하게 해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찾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문화예술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체험의 날에는 기존에 보아왔던 뮤지컬 등과 같은 장르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도되는 테마 중심 공연인 매직콘서트, 『매직스토리』를 관람했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진 공연은 관람비 전액 무료로 시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친근한 동화인 피노키오와 알라딘의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각색해 아이들에게 신선함을 가져다주었을 뿐 아니라 마술(Magic)을 삽입하여 극이 전개됨으로써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한 학생은 “알고 있던 피노키오와 알라딘의 이야기가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바꾸어 진 것이 참 재미있었다. 나도 내가 알고 있는 얘기들을 상상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한 번 꾸며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