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제로타리클럽(회장 정연봉)은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10시 옥포대첩기념공원 팔랑포 방파제에서 부부합동으로 환경정화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약 4시간에 걸쳐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와 방파제 근처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200포대 가량을 수거했다.

그동안 팔랑포 방파제 입구에 비양심적인 낚시객과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방파제 한쪽에 따로 모아 병, 프라스틱, 패트병, 일반쓰레기, 스치로풀등 일일이 분리수거후 마대포대에 담아 옮겼다.

황이수 옥포2동장은 “이곳에는 옥포동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산책을 위해 자주 찾고 또한 성웅 이순신 장군의 첫 승첩지인 역사적으로 뜻깊은 장소이다.”라며 낚시객, 관광객 안전을 위해 방파제 입구에 설치한 철조망 펜스를 더 단단히 하여 낚시객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방법도 필요하며, 무엇보다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의식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깨끗한 옥포2동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