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중학교(교장 강창영)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10일간)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의 과도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나아가 학생들의 여가시간 활동과 스포츠맨쉽을 함양하기 위한 친구사랑 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각 학년 3팀씩 참가하여 학년별 리그전을 펼쳤다. 많은 학생들이 함께 응원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최종 학년별 1위 팀은 10월 8일 왕중왕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친구사랑 축구 대회에 참여한 박승현(3학년) 학생은 “가장 약한 동아리 팀으로 참가한 우리 팀은 2패를 당하여 꼴찌를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하였다. 축구대회를 기획한 인성교육부장(이근우)은 “우리 남학생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순화시키고자 대회를 준비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 학생들의 엄청난 에너지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하였다.

친구사랑 축구대회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현실적이면서 알맹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어 전인적 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