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사내협력사 장목 대표자 모임(회장 박석주)은 지난 13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235만 원 상당의 백미(20kg) 50포를 장목면에 기탁했다. 

박석주 회장은 "자주 찾아오지 못하는 고향이지만 마음만은 늘 그리워하고 면 소식을 신문 지상 등에서 자주 접하고 있으며, 또한 오늘 기탁하는 성금(성품)은 평소 불우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제 면장은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로 회사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설과 추석 명절에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 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3~4년 전부터 성금과 성품을 아무런 댓가없이 기탁해 주신 장목 대표자 모임 회원들에게 전 면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계층을 선정하여 고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선정에 신중을 기해 고귀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목면 출신의 이 대표자 모임에는 (주)주호ENG 대표 박석주, 덕림기업(주) 대표 이정용, 금수기업 대표 서달생, 신창기업 대표 옥정표, (주)미르디자인 대표 신지철, (주)성도엔지니어링 대표 임춘섭, 강동산업 대표 신개도 등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