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만의 바다 만들기'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주최,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3 복권기금 공공박물관, 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 바다 이야기'를 9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복권판매 수익의 40%이상을 복권기금으로 조성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복권기금 중 65%는 복권위원회가 정한 서민 주거안정, 소외계층 및 보훈복지, 문화예술진흥사업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우수한 지역 문화 인프라 시설인 박물관·미술관을 기반으로 하여 문화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특별전시(교육, 체험 프로그램 포함)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단순한 전시 감상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공공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지역문예기반시설을 활용해 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복권기금 사업의 취지에 맞추어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사각지대의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기관 활성화를 돕고 소외계층에게 무료 관람 기회 및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문화예술기관의 역량강화에 그 취지를 두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진행되는 2013 복권기금 공공박물관, 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 바다 이야기'는 총 5가지 해양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양과 조선의 도시인 블루시티 거제의 지역 특성과 박물관의 전시관의 특징의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전시와 연계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전시만 보는 간접경험에서 확대하여 관람자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 바다 이야기'는 거제시의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12일 '나만의 바다 만들기', 27일 '거제도 자연 생태 길라잡이', 10월 10일 '오감만족 바다이야기', 25일 '독도 이야기', 11월 14일 '서바이벌 해양민되기'의 일정으로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경명자·유천업)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섬지역인 거제도의 아이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아직은 어려운 미지의 세계인 바다에 대해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교육의 장으로써 문화예술향유의 기회 확대와 문화사각지대의 해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3 복권기금 공공박물관, 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 만족 바다 이야기'에 관련된 문의는 2013 복권기금 공공박물관, 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담당자 해금강테마박물관 김태영 대리(전화(055-632-0670)나 홈페이지 (www.hggmuseum.com))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