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이 협력업체와 상생방안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12일(목)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우조선해양(주) 이철상 부사장, 정성대 상무 등 임원들과 함께 『협력업체 상생방안 및 정부보유 지분매각 등 긴급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주조선해양(주)에서 김좌진함 진수식에 참석한 박근혜대통령 및 김한표 국회의원

대우조선해양(주) 이철상 부사장 등은 “대우조선(주) 협력업체의 상생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한다. 대우조선은 국가기간산업이자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및 정치권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주)는 거제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이므로 단기적인 매각추진은 적절치 않으며 향후 상승세에 접어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곳에 매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일부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들이 지분매각을 위한 과도한 성과우선주의 경영으로 협력업체는 도산위기에 내몰리는 등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고 밝히며, “협력업체가 도산하면 대우조선해양(주)도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애로사항을 상호점검하고 동반자 관계로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