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의 발표로는 내년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로,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빨간 날'이 가장 많다.

대체 휴일제는 설·추석이나 어린이날이 공휴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 휴일을 주는 제도이다. 어린이날은 공휴일·일요일은 물론 토요일과 겹쳐도 대체 휴일이 인정된다.

올해는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돼 빨간 날은 65일이다. 올해 이후 5년간 휴일이 가장 많은 해는 2018년으로, 총 68일이 공휴일이다.

내년 공휴일 67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년 공휴일 67일, 대체 휴일제 시행 정말 좋네요","내년 공휴일 67일, 내년이 기다려지네","내년 공휴일 67일,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