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누비장인 등 5개 과정에 125명 입학…11월 22일까지 105시간 교육
국립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23일 오후 2시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2013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비학위 전문가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권순기 총장, 정병훈 교학부총장, 통영시 김동진 시장, 통영시의회 김만옥 의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 김수곤 지청장, 통영상공회의소 유수언 회장, 통영관광개발공사 이상균 사장, 통영YMCA 이명규 회장,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 신광현 본부장을 비롯한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비학위 전문가과정은 베이비부머ㆍ소외계층 등 직업교육이 필요하거나 학위보다 직업ㆍ자격이 더 필요한 성인 학습자에게 지역과 연계된 일자리 친화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취업ㆍ창업ㆍ직업전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7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대학교는 해양과학대학에 ▲통영누비장인 ▲해양수산기반인력양성 ▲해양레저ㆍ관광매니저 ▲지역특산품 인터넷쇼핑몰 창업 ▲섬마을 쉼터 창업 등 5개 과정에서 각각 25명의 취업ㆍ창업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이날부터 11월 22일까지 모두 105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사는 각각 해당 분야 전문가 12~14명으로 구성된다.

권순기 총장은 이날 개강식사에서 “해양과학대학이 수행하는 평생직업 비학위과정은 교육생 여러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해양과학대학은 평생직업 비학위과정을 모태로 하여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체계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