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추석연휴 연이은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거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두금)가 지난 16일 거제시 중증장애인 요양소인 애광원을 찾아 위문품 및 장애인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나눴다. 또 전날인 15일 옥포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예순자)가 베데스다의 집을 찾아 명절음식을 나눠먹는 등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 13일에는 거제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남성대장 서주종·여성대장 김두금)가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행사 및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자원봉사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주종 대장은 "내 부모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봉사를 실시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파수꾼으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