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최규영 회장과 김기수 씨 등 4명의 부회장은 전 면동 노인회 경로당 회원의 성금 1010만 원을 (재)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전달, 재단의 아름다운 기부자 ‘희망천사 제22호’가 됐다.

최규영 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의 한마음을 모은 희망천사 기부가 이 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 회원 모두가 기부에 참여하는 즐거움으로 한결 젊어진 기분을 느끼고 있다. 우리 노인회는 시민들에게 인생의 선배이자 조력자로서 힘이 닿는데 까지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남해안 재단이사장은 “한 분 한 분 어르신들의 따뜻한 온정에 깊은 감사드린다. 오늘의 희망천사 기부는 시민들의 본보기가 되어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는 노년의 밝고 건강한 삶과 사회 참여를 위해 게이트볼 대회 개최와 면.동별 환경정화 실시 등 젊은층에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추석 명절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생활예절교육을 실시해 한국의 문화와 언어예절을 알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훈훈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