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공립고인 거제제일고등학교(교장 정연범)는 지난 27일 2013학년도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학기에 실시한 12개분야 전문직업인 초청 직업체험활동 이후 2학기 전일제 창의적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1학년과 2학년 516명이 참여했다.

1학년 학생들은(260명) 15개 분야 직업체험 활동에 나섰는데, 체험장소는 거제지역을 중심으로 학생이 희망하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발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심리상담사, 간호사, 유치원교사, 사회복지사, 금융종사자, 경영가, 어류양식가, 교육행정가, 청소년지도사, 마케팅판매사, 판사, 직업군인, 임상병리사, 에너지전문가, 원예와 식물배양전문가 등의 분야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근무환경, 직업의 전망, 관련자격증과 공부방법, 보수 등에 큰 관심을 보였고, 임상병리 유치원교사 등 실습활동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보였다.

한편 2학년 학생들은(256명) 창원대학교에서 대학입시전형과 창원대 리더십센터의‘학생들의 적성과 진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으며, 캠퍼스 투어 등으로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체험활동이 끝난 후 체험활동보고서와 설문조사지 작성은 물론 자신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상병리분야 체험에 참여한 1학년 이지홍군은“혈액의 분해과정 실험과 염색체 배열에 관한 설명”은 책상 앞에서 하던 공부와는 차원이 다른 신기한 경험이 되었으며, 생명과학분야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는 체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체험활동의 계획과 실행과정을 지켜본 정연범 교장 선생님은“직업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진로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