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비둘기가 하늘을 훨훨 날아갑니다.

6.25전쟁과 포로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테마파크가 오늘 개장됐습니다.

여기에는 전쟁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포로가 된 인민군이 포로수용소에서 친공과 반공 간의 극심한 대립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4D입체영상이 효과장치들을 통해 온 몸으로 전해지는 느낌은 관람객이 마치 당시의 현장에서 포로가 된 기분입니다.

테마파크는 평화체험탐험관을 비롯해 4D영상관과 평화전시관, 평화수호대, 어린이평화전원, 빛의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평화탐험체험관은 6.25전쟁을 테마로 한 시가지전투와 고지전, LST함선, 포로수송 및 수용소생활상, 포로 송환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평화전시관에는 영상매체를 통해 평화수호의 의미와 소중함, 전쟁의 비극과 아픔,그리고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 등을 그렸습니다.

오늘 개장한 테마파크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을 맡을 예정입니다. GIBNEWS 이상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