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거제시 초·중학생체육대회(육상)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출전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초등학생은 18학급 이상의 17개교를 초등 1부, 18학급 미만의 18개교를 초등 2부로 나누고 초등부는 다시 3학년 이하부, 5학년 이하부, 6학년부로 경기를 진행했고, 중학교부는 1학년부, 2학년부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11월에 있을 제35회 교육감기육상대회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서 종목은 트랙과 육상으로 학교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트랙 종목은 80m, 100m, 200m, 400m, 800m, 1500m, 110m허들, 400m계주 필드 종목은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 원반, 창으로 관내 초·중학교 52개교 800명이 출전, 학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했다.

최현삼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며 운동경기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익히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친구들과 서로 협동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