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민주당 거제시 위원장은 지난 3일 경남을 찾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문제와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유치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3일 오후 경남을 찾은 김한길 대표가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현 정국 관련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김한길 대표와 경남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서 변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관련 “민주당 후보가 거제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당 차원에서 특히 거제를 전폭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가 주요현안으로 떠올라 있다. 노동조합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바라는대로 매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한국해양대거제캠퍼스 관련해서도 그는 “현재 MOU를 체결한 상태지만 유치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따라서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민주당이 거제시민들에 큰 선물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적극 지원해 달라”고도 요구했다.

이에 감한길 대표는 “ 알겠다. 챙겨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을 찾은 김한길 대표는 이날 창녕 함안보를 방문한 후 창원 정우상가앞에서 현 정국 관련한 토크쇼를 가졌다. 각 지역위원장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후 김해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