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소년소녀 합창단 (지휘자 이형예, 반주자 윤희경)이 오는 11월 8일에 있을 국내 최대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 '2013 대교어린이 TV 코러스코리아 결선대회' TOP 7에 진출했다.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이날 대회에는 총82팀이 참가, 예선과 치열한 본선을 거친 파이널 TOP7팀이 경합을 벌인다. 이번 결선 대회에서는 10월14일부터 11월1일까지 대교어린이 홈페이지(http://www.kids17.net)에서 사전 인기투표를 통한 호응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형예 지휘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우리 소년소녀 합창단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거제시를 대표해서 전국의 유수합창단과 겨루는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소년소녀 합창단은 지난 2005년에 창단해 빈소년합창단, 월드비젼,진주시립,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국내외 도시와 다양한 협연을 했다. 특히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 '오즈의마법사', 오페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정기연주회와 특별공연,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연을 수회 하고 있다.

또한 거제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매년 봉사와 공연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