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거제교육의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의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합창․합주․풍물 경연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35개 초등학교에서 3개 분야에 총 55팀, 2,04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방과후학교 및 1교 1특색 교육활동을 통하여 익힌 기능을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대회 결과, 합창대회 대상은 삼룡초등학교 합창단, 합주대회 대상은 제산초등학교 합주단, 풍물대회 대상은 능포초등학교 풍물부가 차지했다.

초등학생 합창․합주․풍물 경연대회는 음악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더불어 함께하는 인성을 기르고 단위학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소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현삼 교육장은 “이 대회는 대상의 영예보다는 예술 활동을 통해 배려, 화합, 상호존중을 배우면서 학생들이 밝고 맑은 마음을 가지고 올바른 인성을 지닌 문화인으로서 자랄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각 부문의 심사위원장들은 “예년에 비하여 참가학생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연주기능도 향상되어 수준 높은 경연대회였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거제교육’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대회로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