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가 전국 경찰서 교통조사 분야 업무평가에서 '으뜸조사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경비교통과(과장 김정조) 교통조사계는, 2013년 상반기 교통조사팀 업무성과 평가에서 전국 250개 교통조사팀 중에서 2위를 차지해 '으뜸조사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으뜸조사팀'은 경찰청 주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전국 경찰서 교통조사팀의 업무처리 실적평가, 조사관 개인별 역량평가, 교통조사 민원인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가장 성적이 뛰어난 3개팀을 선발한다.

으뜸조사팀에는 경찰청장 인증패와 표창 및 해외여행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교통조사1팀 소속 진성찬, 선석수, 이성화 경사와 이재민 경장이 각각 경찰청장 표창과 함께 8박10일간의 해외(유럽)여행을 가게 됐으며, 교통조사계는 경찰청장 단체 인증패를 받게된다.

김성호 교통조사계장은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신속·공정한 교통사고 조사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조사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는 제주동부경찰서 교통조사2팀, 전국 3위는 대구성서경찰서 교통조사4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