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정림)는 지난 16~17일 1박2일 동안 경북 경주KT수련관에서 자원봉사단체장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아카데미‘리더워크숍’을 실시했다.

올 해는 자원봉사단체장과 함께 경주로 가서 자원봉사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경주자원봉사센터(소장 정희근) 도 들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변화하는 센터의 기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저녁에는 경기도 광명시 조미수 소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자원봉사리더에 대한 역량강화와 비전을 제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자원봉사아카데미‘리더워크숍’은 거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장과 봉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이다.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자원봉사아카데미‘리더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봉사단체와 센터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각 단체들은 ‘리더워크숍’을 계기로 SNS를 적극 활용해 밴드를 만들어 각 봉사단체에서 이루어지는 봉사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연합하여 통합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번 자원봉사아카데미‘리더워크숍’에서는 총 4개조로 나누어 분과토의를 실시했는데 1조는 고령사회와 노인자원봉사자에 대한 센터의 역할(베이비부머), 2조는 변화하는 자원봉사환경과 센터의 역할, 3조는 마을에서 길을 찾다!(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 4조는 자원봉사센터 네트워크로 승부하자!(From hub→ To platform)로 주제를 정해 1시간가량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자원봉사아카데미 ‘리더워크숍’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자원봉사를 오래 했지만 체계적인 리더교육과 역량강화교육을 제대로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리더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