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거제출신 요트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가 인천 을왕구 왕산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 요트 Rs-X급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16개 시도대표선수들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은 이태훈 선수는 그동안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36개국에서 세계 11위에 진입했다.
올 3월 거제 지세포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및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 4월 해군사관학교내에서 펼쳐진 제17회 해군참모총장배 및 제2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에 이어 전북 격포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 제27회 대통령배 전국요트대회 및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명실공히 우리나라 요트 RS-X급일인자의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요트 RS-X급 국가대표선수로 출전을 확정지었다.

또한 이선수는 런던올림픽 출전 이후 수시로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요트선수권대회에 참가하거나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아 왔으며, 현재 인천 왕산 요트경기장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 요트경기대회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타 종목 요트 국가대표선수들과 비지땀을 흘리는 강훈에 돌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