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윤용환 소장은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음주행위로 인한 탐방객 피해 최소화, 자연훼손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금연‧금주 캠페인을 달아공원, 바람의 언덕, 선선대 등 국립공원 주요 명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는 최근 바다백리길 개통, 산행 및 캠핑문화 활성화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흡연 및 음주행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흡연은 간접흡연으로 탐방객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불로 직결될 수 있고, 산행 중 음주는 지각능력 및 판단력 저하로 실족, 추락, 저체온증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 이영진 해양자원과장은 “담배연기 및 안전사고 없는 쾌적하고 올바른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