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28일 오후 2층 임원회의실에서 김수곤 고용노동부 통영고용노동지청장을 초청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인사, 총무, 협력사 지원팀, 대우 사내협력사협의회, 삼성중공업 협력사협의회, 한내공단 협의회에서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대우 협의회 및 한내공단 외국인근로자 담당자는 출국관련 중요한 업무 등 기한 내 처리해야 할 업무는 신속히 처리해 업체에 금전적 손실을 보지 않도록 건의 했고, 이밖에도 외국인 채용의 어려움, 폐업으로 인한 근무처 변경 시 업무 처리, 불법 브로커 근절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수곤 지청장은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거제지역 조선관련 중소업체들의 경영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관련 업무가 통영에서 거제고용센터로 이관되어 지역업체들의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했다. 고객을 대하듯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거제센터 외국인 업무 담당자와 업체 담당자 간의 서로 신뢰관계를 쌓아 보다 원활한 업무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