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와 (사)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거제지회(지회장 임상열)는 지난 18일 오후2시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해안에 정박중인 소형어선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어촌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약2시간 동안 실시한 행사는 정박한 어선 13척을 대상으로 기관실 바닥에 고여 있던 선저폐수 약100ℓ를 육상에 설치된 선저폐수 무상처리 보관탱크에 배출하도록 했다.

어선들의 조타실 등에 선저폐수 해양배출 금지 홍보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어민들을 대상으로 각 어선에 설치되어 있는 잠수펌프스위치를 작동해 선저폐수등의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선저폐수는 바다에 무단방류하지 말고 반드시 모아서 육상의 저장용기에 모아 줄 것을 당했다.

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거제지회는 앞으로도 통영해경과 이러한 예방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폐유 등의 오염물질 무단방류로 인한 바다오염을 철저히 예방해 깨끗한 어촌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