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소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2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ㄱ
경남도, 고병원성 여부는 내주 중 판정 예정에 따라 경남도 긴급방역 조치 중

경상남도는 지난 29일 양산 상북면 외석리 일대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분변 2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긴급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는 고병원성 여부 판정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황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대비하여 기동방역반이 24시간 대기하고 있고, 발생지역 긴급소독, 인근 양계농가의 접근을 금지하고, 방역대 설치 사전 준비 등 긴급방역조치와 함께 도내 전 가금 사육농가 대상 으로 예찰을 실시하였으나,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밀검사 결과는 11월 1일 이후 나올 예정이며, 경상남도는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되는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발생지역 20Km이내에 방역대 설정하고, 양계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인근가금농가 : 500m내 가금 70천수, 3Km내 1,148천수, 10Km내 346천수, 20Km내 339천수

금번 발생지역은 산란계 집산지역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될 경우, 도내 양계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어 경남도에서는 고병원성 판정 전이라도 만약을 대비 선제적으로 긴급방역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