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8회 거제섬꽃축제 개막일(11.2)에 맞춰 축제 홍보는 물론 주요관광지를 알리고자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여행블로거 기자단 2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에 신설된 관광지인 포로수용소평화파크와 칠천량해전공원, 거제8경인 외도․해금강, 그리고 다소 덜 알려진 덕포랜드 씨-라인 위주의 코스로 선정했다. 또한 거제8미인 멍게비빕밥과 굴구이를 소개해 '다시 찾고 싶은 거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남부지역에서만 잡히는 방게(깨다시꽃게)를 삶아 선보여 아주 특별한 맛으로 대게보다 더 맛있는 먹거리로 각인시켰다. 시 관계자는 "경북 영덕이 대게로 유명하듯이 남부면이 방게로 인해 새로운 특수를 누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또한 여행블로거 기자단 단장은 이미 여러번 거제를 다녀갔지만 올때마다 자연경관에 매료된다고 하면서 거제시는 사계절 경관과 먹거리를 잘 활용한다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는 지속적인 팸투어 실시외 관광박람회 참석, 전국 옥외광고, 각종 방송매체 지원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