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일)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시수영연맹(연합회)가 주관하며 거제시체육회, 거제시생활체육회, 거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제6회 거제시장배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개회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이행규·신금자·유영수시의원, 김호일 거제문화예술회관장, 송영훈 거제해수온천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대회사에서 “사면이 바다인 거제지역에서 수영은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앞으로 거제에서 제2의 박태환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학생부 31개교(249명), 성인부 9개팀(163명) 총 3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거제시 등록 외국인 및 자폐아수영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가하여 수영을 통해 지역 사회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참가비가 없는 전국유일의 수영대회로 삼성문화관 수영장에서는 경기장과 제공과 기념수모를, (주)웰리브 스포츠 프라자 수영장은 스텝들의 심판복 및 출전하는 선수들의 간식을 , 11월1일 개장한 거제도 해수온 천수영장은 모든 선수들에게 사우나장 및 수영장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체육대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제시 학생수영선수단의 시범경기와 (사)대한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의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구급 및 의료진 대기등을 기획하여 기존의 경직된 스포츠경기가 아닌 수영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됐다.

허춘 거제시수영연맹회장은 “매년 참가자수도 증가하고 선수들의 기량도 발전하는 것 같다. 반면 수영대회를 개최 및 선수육성을 위한 정식규격의 수영장이 없는 실정이다. 중장기 비젼으로 정식규격의 수영장을 건립하여 거제시장배 수영대회를 격상하여 거제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