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초등학교(교장 노상원)는 지난 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3. 장승포 어울림 한마당> 학예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예회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장승포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했다.

2회에 걸친 이날 공연은 오전에는 전교생을 위한 공연, 오후에는 학부모를 위한 공연으로 이뤄졌다.
6학년 유환, 손석채의 사회로 총 20종목의 공연이 선보였으며, 1부는 합창과 합주, 2부는 댄스 위주의 무대로 이루어졌다.

학예회는 노상원 교장의 인사말과 박춘광 운영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1부에서는 1학년 귀염둥이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각 반과 부서에서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준 무대들로 가득했다. 합창부터 오카리나, 장구 연주, 그리고 기악 합주까지 아주 풍성하고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해준 무대였다.

2부에서는 10명의 교사 공연을 비롯해 각 시대와 나라를 넘나드는 댄스와 꽁트, 모둠북 연주를 보여주었다. 공연 전반적으로 다양하면서도 알찬 무대로 가득 차서 이를 보여주는 이들과 보는 이들 모두 즐길 수 있었다.

장승포초는 11월의 첫 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로 또하나의 추억을 이어갔다.